타이 파고다는 하노이에서 남서쪽으로 30km 떨어진 사이손산 산기슭에 있는 불교 사원입니다. 티엔푹뜨 파고다라고도 불리는 탑은 11세기 리난똥 왕의 통치기간에 세워졌습니다. 관광객과 순례자들이 고대의 건축물과 평화롭고 시적인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유명한 장소입니다. 파고다는 수도승 뚜따오한과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습니다. 그는 자애로움과 겸손함으로 가난한 사람들을 가르치고 치유해 준 것으로 유명합니다. 그는 수상 인형극도 만들어 널리 보급시켰는데, 이제는 전국적인 예술공연이 되었습니다. 파고다 앞의 롱치우 호수 가운데에는 뚜이딘이라는, 수상 인형극의 배경이 되는 절이 있습니다.  이 절은 하 파고다, 중 파고다 및 상 파고다 등 세 부분으로 나뉘어져 있으며, 각각 다른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. 하 파고다는 제물과 의식을 위한 곳, 중 파고다는 부처님을 경배하기 위한 곳이며, 상 파고다는 뚜따오한을 기리기 위한 곳입니다. 매력적인 자연 경관과 역사적 가치가 있는 타이 파고다는 하노이의 관광명소가 될 것입니다. 사이손산의 경관을 배경으로 희미한 안개 속에서 나타나는 타이 파고다는 관광객들을 한눈에 매료시킵니다. 더욱이, 이 오래된 건축물은 곡선 지붕과 평화로운 분위기로 장엄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.